본문으로 건너뛰기

김용택 시집 『그날의 초록빛』 후기

안녕하세요? 뚱땅지네입니다. 오늘은 김용택 시인의 『그날의 초록빛』을 읽고 난 솔직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표지부터 마음에 드는 시집이었어요. 초록빛 숲이 물감처럼 번져 있는 표지를 보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어딘가 깊은 숲속으로 산책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전율에는 핵심이 없다 이런 젠장!"이라는 구절에서 피식 웃음이 났

김용택 시집 『그날의 초록빛』 후기

안녕하세요?

뚱땅지네입니다.

오늘은 김용택 시인의 『그날의 초록빛』을 읽고 난 솔직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표지부터 마음에 드는 시집이었어요.

초록빛 숲이 물감처럼 번져 있는 표지를 보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이미 어딘가 깊은 숲속으로 산책을 떠나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날의 초록빛 — 김용택2026창비

"전율에는 핵심이 없다 이런 젠장!"이라는 구절에서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김용택 시인이 이런 표현도 쓰시는구나 싶어서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괜히 혼자만 인생의 핵심을 찾아 헤매던 제가 살짝 민망해지는 순간이기도 했고요.

혼자 밥 해 먹고 설거지하는 일상적인 순간들이 시인의 손을 거치니 이렇게 따뜻하고 근사해지는구나 싶었습니다.

"숟가락과 젓가락, 수저 받침 한개"라는 구절에서 괜히 뭉클해지기도 했어요.

가장 인상 깊었던 시는 단연 「산모퉁이 양지쪽」이었습니다.

"그때 / 뛰었어야지 / 무슨 말이든 / 그래도 / 그때 / 말했어야지"

시인은 분명 삶의 어떤 순간, 용기 내지 못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후회를 담아 쓰신 시겠지만...

저는 이 구절을 읽는 내내 머릿속에는 최근 불타오르는 주식시장이 떠올랐어요. 😅

'그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라고 할때 샀어야지'

결국 못 샀음...

'오래전 나였던 아가'

이 문구 무언가 뭉클하지 않나요?

잊고 살지만... 우리 모두 아가였답니다.

이 시집의 가장 큰 매력은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소박한 일상과 자연의 풍경을 김용택 시인만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서, 시를 잘 모르는 사람도 편하게 읽을 수 있어요.

『그날의 초록빛』 후기였습니다.

#김용택 #그날의초록빛 #창비시선 #시집추천 #힐링독서 #산모퉁이양지쪽 #주식각성 #책


네이버 블로그에서 원문 보기 →

영상으로 보면 더 생생해요
YouTube · @ddungddang_com
구독하기 →
More Stories

함께 보면 좋은 기록

전체 스토리 →